목록주말농장 (25)
순대아짐의 독백
지난 8월 말. 배추를 심기위해 주말농장에 갔다. 한쪽에는 고구마가 자라고 있고 한쪽에는 들깨가 자라고 있다. 배추심을 곳에는 잡초, 고추, 가지, 오기가 한데 엉켜 있다. 중간중간 잡초를 제거한다고는 했는데... 어찌 이리 잡초가 우거져있는지. 쩝. 우선 열매를 따기 시작했다.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우리가족은 주말이면 주로 돼지고 목살을 사다가 수육이나 김치찜을 해먹는다. 한근에 12000원 정도하니 두근을 사면 이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래서 돈좀 아껴보려고 오늘은 한근에 6천원인가 하는 고기를 샀다. 안심이었나? 뭐였나? 기억이 잘 안난다. 암튼, 좀 저렴한 고기 사다가 뭘 하먹을까 잠시 고..
키작은 토마토의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토마토를 잘못키웠는지... 원래 그런건지... 생각보다 열매가 많지는 않다. 내년에 도로 방웅토마토를 심어야 겠다. 풋고주는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많이 열려 있다. 모두 따다가 친정도 가져다 드리고, 옆집도 좀 주고... 우리도... 좀 먹고.. 해야겠다. 주말농장 ..
서울 모구청에서 분양한 주말농장의 모습이다. 앞쪽은 진짜 농부가 감자를 심어 놓았다. 2주만에 와보니...잡초가 많다. 고구마가 많이 자라있다. 조금 더 자라면 고구마순 뜯어 먹을 수 있겠다. 고추와 가지도 많이 자라있다. 음.. 오이는 아주 크게 자라있다. 여기저기에 오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지난 5월 초에 주말농장을 시작했다. 8년째 주말농장을 하고 있다. 첫해에는 멋모르고 시작했는데... 이 주말농장이란 것이 수확의 기쁨이 엄청나서 매년 봄이 되면 구청 홈페이지의 주말농장 분양 소식을 기다린다. 뭐.. 처음에 땅 일구고 잡초제거 하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올해로 8년째 접어드는 주말농장. 서울의 한 구청에서 분양하는 주말농장을 기다렸다가 올해도 신청했다. 개장하는날 가보니... 아무것도 없다. 아 아무것도 없는 땅에 씨뿌리고 모종심어서 올 여름까지 주말마다 나와 영감의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곳이다. 이제부터 한번 시작해 볼까~~ 땅에 퇴비를 ..

3주쯤 전 주말에 김장을 했다. 그동안 바빠서 글을 못 올리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요 몆년 동안은 주말농장에서 배추와 무를 심고 키우기 때문에 우린 김장을 하려면 남들처럼 배추를 사러가는게 아니고 배추를 뽑으로 가야 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배추와 무가 얼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무척되..

2주만에 주말농장에 갔다. 며칠 전에 비가와서 많이 커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자라지 않았다. 괜히 옆집 배추랑 비교도 되고~~ 그 와중에...무는 "나! 무예요"하고 말하는 것 같이 쑥~ 자라 있었다. 옆집 무는 안부럽다. 갓도 이정도면 잘 자란거다. 배추만 조금 더 잘 자라주면 올 겨울 농사도..

배추모종을 8월말에 처음으로 심었을 때이다. 너무 황량해 보이기 까지 한다. 너무 연약해 보여서~~ 이 녀석이 잘 자랄지 의심까지 간다. 그러나. 일주일 뒤의 모습이다. ㅎㅎ 아주 잘 자라있다. 배추 모종도 튼튼한 모습이고 씨를 뿌렸던 무도 싹을 틔워서 귀여운 하트모양의 잎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